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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적 부진하지만 비교적 선방..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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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손해율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손보사의 8월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손해율 상승으로 8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8월 수정순이익은 191억원으로 전월대비 9.7%, 전년동월대비 13.8%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9.7%로 전월 대비 4.5%p 상승했고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상승(3%p)하면서 손해율이 80.7%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8월 장기보험 신계약은 140억원(월환산 121억원)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재물보험 신상품 효과가 감소하며 보장성보험 비중은 50.8%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8월 실적에 대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수익증권 등 처분이익이 100억원 발생해 부진한 보험영업이익을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9월 수정순이익은 적자전환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에 발생한 태풍 피해놔 연휴로 인한 사고 증가, 연휴동안의 폭우 등으로 손해율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인한 위로금 약400억원이 9월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정순이익 기준으로 9월에 286억원의 적자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주가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10월 이후 손보사 주가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해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FY10 2분기 추정 수정순이익이 연중 최저 수준인 116억원으로 전망돼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나타날 것"이라며 "높아진 손해율로 인하여 자보 손해율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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