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늘(30일) 가상화 솔루션 협력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가상화 솔루션은 PC와 노트북 없이도 모니터 상에서 네트워크에 접속해 다양한 컴퓨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특히 교육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전망되는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PC가 없어도 네트워크에 접속된 모니터만 있으면 교사의 태블릿 PC와 연결돼 교육 콘텐츠를 내려 받거나 테스트 결과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PC 운영체제나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해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휴로 LG전자는 네트워크 모니터와 MS의 서버 운영체제를 포함한 패키지를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판매하고 두 회사의 판매망 공유를 통해 교육 시장을 집중 공략합니다. LG전자는 오는 2012년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 시장 선두에 올라선다는 전략입니다.
두 회사는 교육 솔루션 시장에 이어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내가 원하는 디지털 기기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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