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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억달러 규모 브라질 철광산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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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회장 최태원)이 브라질 최대 자원그룹인 EBX와 7억달러 규모 철광석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을 방문중인 아이크 바티스타 EBX그룹 회장과 만나 SK네트웍스가 브라질 철광석 업체 MMX의 신주 7억달러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자원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앞으로 브라질 EBX그룹과 철광석 운송을 위한 항구, 수송관, 발전소 건설, 해상운송, 석유/석탄/가스 개발, 통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EBX그룹은 시가총액이 50조원이 넘는 브라질 유력 그룹으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SK와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만큼 남미 진출을 위한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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