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올들어 새로 지어진 공동주택 13만가구의 적정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남산 SK 리더스뷰가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남산 SK 리더스뷰''입니다.
이 아파트 244㎡가 21억 5천만원으로 올들어 5월까지 새로 지어진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청담파라곤Ⅱ 2단지 208㎡와 1단지 2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남동 774-3 주택 228㎡는 17억 4천만원으로 연립주택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세대주택은 청담동 114-8 주택 239㎡가 12억 7천만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된 공동주택 13만 2천여가구의 6월 1일 기준 적정가격을 내일(30일) 추가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시대상은 아파트 11만 8천여가구, 연립 1천여 가구, 다세대 1만 2천여가구 등입니다.
가격별로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종부세 대상인 9억원 초과는 0.9%로 집계됐습니다.
6억원 초과 주택은 전체의 3.3%로 수도권에 거의 집중돼 있으며 특히 이가운데 용인 수지와 서초구 두 지역을 합한 게 40%를 넘습니다.
가격공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하거나 한국감정원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의가 있을 경우 11월 1일까지 국토부나 시군구에 신청서를 내면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30일 재공시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