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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대전② 통신서비스 업종..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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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블릿PC의 확대가 통신서비스 업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 이용자의 1일 평균 웹 페이지뷰는 윈도우 OS 데스크탑 이용자의 57% 수준"이라며 "가까운 미래 데스크탑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태블릿PC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양은 스마트폰 10배 이상에 달하고 있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서 각 사업자가 설정한 한도(하루 약 75MB)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패드 100만명 이용자가 소모하는 데이터 트레픽의 양은 3500만명 아이폰 이용자가 소모하는 데이터 양과 비슷"해 태블릿PC 시장 확대가 새로운 통신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최 연구원은 통신업체들이 단순히 망 제공자로서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각종 BM에서 파생되는 매출 일부를 나눠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수혜업체로는 KT를 꼽았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주요 장소가 집, 학교, 직장 등으로 핫 스팟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게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또 "가정내 TV, 전화, 인터넷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와이파이 등 스몰셀로 확장되고,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디바이스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를 포함해 올해 4종 이상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시장 대응에 적극적인 점도 통신업종 내 탑픽 종목으로 꼽는 이유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KT와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며 "무선망 중립성 제외 논의에 대한 결론이 통신사업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려진다면 수익모델이 다양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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