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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내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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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비코전자가 신제품으로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비코전자의 실적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지난해 377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올해 501억원으로 24억원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사용증대와 고기능화 디지털 기기와 영상기기가 사회적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진이 40%인 칩인덕터의 국내 독점 생산체제 구축으로
영업이익률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최근 휴대형 정보통신기기와 TV 등 멀티미디어 제품이
소형화, 슬림화, 다기능화로 발전함에 따라
아비코전자의 신제품이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EDLC, 전기 이중층 컨덴서는
유럽 수출용 휴대폰에 메모리 백업용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이달중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10월 중 삼성전자와 샘플테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일본이 전세계적으로 독점하고 있고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아비코 전자가 이를 생산해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스마트TV로 각광받고 있는
UWB 초고속 근거리 무선통신은
현재 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와
구매조건부로 개발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비코전자가 개발한 UWB는 세계 최초의 내장형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4분기에는 삼성전자가 TV에 채택할 것으로
회사측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측은 내년도 매출 급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매출품인 파워인덕터의 내년 수주만도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갤럭시S AM-OLED 부품 주문 증가로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본사인 성남공장을 제외한 안산시화, 안양공장은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중인데 매각차익은 약 100억원이상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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