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체관리업체의 80% 수준인 374개 업체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로 지정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지경부는 또, 2010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로 374개를 지정·고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총 78개 업체가 포함돼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제지목재, 발전·에너지, 철강 분야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374개 기업 중 중소기업도 120개, 약 1/3 가량 포함돼 있으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대·중소상생, 자금·인력지원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탄소 배출권처럼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대신 중소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실적 중 일부를 대기업으로 이전하는 ''그린 크레딧'' 제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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