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세아베스틸에 대해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에 걸맞는 주가 수준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3년 세아그룹에 인수된 후 그동안 특수강봉강에 이은 단조사업에 대한 투자 결실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먼저 3분기 세아베스틸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대비 5.9% 상향 조정한 것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특수강봉강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당초 예상과 달리 제품단가 인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잉곳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신규사업인 대형단조제품 매출도 점차 가시화돼, 그동안 성장정체로 할인받아왔던 부문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늘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 산업 경기호조에 따라 특수강봉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올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비 40% 증가한 158만톤, 영업이익은 2008년 수치를 뛰어넘은 1830억원"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올해 PER, PBR이 여타 철강업종 8.9배, 1.2배에 비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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