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양광 의무할당제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웅진에너지가 전일 대비 3.93% 상승 거래되는 등 수혜주들의 주가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일부 개정안이 태양광 의무할당제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어,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의 의무설치량 도입으로 한전발전자회사와 포스코파워 등 14개의 발전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일정부분 태양광을 설치해야 한다"며 "2012년부터 연간 약 300~380MW의 태양광 신규 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수혜주로는 웅진에너지와 다원시스, 성융광전을 꼽았다.
웅진에너지 적정주가는 2만1000원, 다원시스는 2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다원시스는 9.19%, 성융광전투자는 2.82%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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