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LG에 대해 전자사업부의 재부각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지분가치가 향후 이익모멘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하면서 LG 주가흐름도 약세를 보였으나 LG전자 재부각으로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최근 LG주가가 하락한데 대해서는 "LG 화학의 주가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며, 비상장자회사 CNS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진출하면서 지주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근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긍정적 주가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화학부문 지분가치변동이 LG의 부정적 주가흐름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G CNS에 대한 우려는 모든 계열사간 지분관계가 단절돼 있는 지주사 특성상 그룹 전체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낮고 2010년 6월말 기준 CNS의 재무구조가 차입금의존도 8.6%, 부채비율 100% 등 우량한 재무건전도를 유지하고 있어 LG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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