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한진해운에 대해 "우려와 달리 물동량의 급감현상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운임은 예상보다 견조하고 비용은 절감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4분기, 운임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성수기 할증료 부과는 종료되지만 해운사들이 선복량 조절을 통해 추가적 운임하락을 차단할 것"이라며 "TEU당 운임이 3분기 1620달러에서 4분기 1355달러로 소폭 하락하더라도 이익창출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구조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서는 "대형 선박이 인도되어 기존의 용선선박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고, 사채의 상환이 이뤄지면서 이자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다가 거시경제에 대한 전망이 다소 긍정적으로 바뀌는 등 물동량에 대한 우려도 옅어지고 있는 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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