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하반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속적인 국내외 매출 증가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퍼블리셔로서의 능력이 검증되면서 할인요인이 점차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피파온라인2 매출 증가와 크로스파이어의 중국내 견조한 상승세,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 등 월드컵 이후 신작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에서 피라온라인2 매출 증가와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은 동사 퍼블리싱 능력이 검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0년 12개월 Forward EPS 대비 9.9배 수준으로 성장성을 고려하면 할인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할인의 이유는 태생적으로 퍼블리셔로서 게임 개발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게임 개발인력 보충과 개발사 인수로 게임개발 부문을 보강했고 퍼블리셔로서 국내에서 운영하는 게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퍼블리셔로서의 능력을 확인한 점으로 미루어 향후 할인요인이 제거되면서 주가 레벨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