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40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6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감을 전년동월 대비로 보면 지난 1월 5천명, 2월 12만5천명, 3월 26만7천명, 4월 40만1천명, 5월 58만6천명, 6월 31만4천명, 7월47만3천명 등이었다.
통계청은 "수출과 투자의 지속적인 증대에 따라 공공행정 부문에서는 21만4천명이 줄었지만 제조업 이외 부문에서 59만9천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8월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올해 1월 5%를 기록한 이후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 6월 3.5%, 7월 3.7%를 나타내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7%로 전월(8.5%)보다 1.5%포인트 낮아졌고 전년 동월(8.2%)에 비해서도 1.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