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간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4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6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금융 철강금속등으로 매수를 집중시켜 최근 매매흐름을 그데로 이어가고 있다.
그러난 전기전자와 운수창고업종은 매물이 늘어나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창구기준으로는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포스코 신한지주 등으로 순매수가 들어오는 반면 하이닉스 삼성SDI SK 삼성전기 대한항공 등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1년간 채권에 집중했던 외국인이 주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14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역사적 저점 수준인 3.26%를 하향돌파할 모멘텀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당분간 현 수준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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