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글로벌 호재에 200일선 돌파 ''9월 신드롬''>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이 기존 0.9%에서 1.7%로 2배 가까이 상향 조정 되었고, 중국의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13.9% 상승하는 등 잇따라 호재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는 200일선을 강하게 돌파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지수 흐름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1% 이상의 기분 좋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확신 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다우지수의 경우 200일선과 60일선 사이를 일정기간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때맞추어 터진 유로존 국가 및 중국발 호재는 최근 ''9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1차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00일선을 단숨에 뚫어 버렸다.
따라서,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들의 수급이 기대되는 만큼 최근 외국인들이 꾸준히 저가매수에 유입한 업종과 종목군으로 포트를 압축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
<9월 14일(화) 투자전략>
전일 국내 증시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수상승에 기관과 외국인들이 증권주로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었고, SK 및 GS 등 지주회사 테마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하지만, 지주회사 관련주들은 현 시점에서 접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모습이라 하겠다.
일단, ''9월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글로벌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외국인들의 매매 포지션이다. 특히, 외국은들은 최근 2거래일간 1조 2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매매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전에 언급했듯이, 외국인의 경우 항공주로 꾸준히 저가 매수에 가담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일 증권주로 외국인들의 강한 수급이 포착되었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 뿐 아니라 국내 경기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금리 동결에 따른 조정이 깊었던 보험업종으로는 저가 매수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파른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하락세가 둔화된 시점을 적절히 포착해야만 한다. 따라서, 분할매수의 전략으로 2달정도로 투자기간을 넉넉히 잡아나간다면 올해 말 기대되는 금리인상과 더불어 기분좋은 반등이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09.13 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현대증권(003450), 삼성중공업(010140), 기아차(047770)
2. 강한양봉 : 화신(010690), 동국S&C(100130), 대우조선해양(042660), 카프로(006380), 큐로홀딩스(051780), SK(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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