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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능성 화장품, 오해와 진실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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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장품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특정 기능으로 세분화된 이른바 ‘기능성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만큼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많습니다.
기획특집 “화장품, 아름다움을 말한다” 네 번째 순서, ‘기능성 화장품의 오해와 진실’을 최현경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가을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서 여성들이 피부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계절입니다.

이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능성 화장품의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세 가지 기능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화장품의 유효성분 고시는 최초 자외선차단 성분 18종에 불과했으나 현재 미백성분 9종, 주름개선성분 4종, 자외선차단성분 29개로 확대 됐습니다.

2001년 40여 업체에서 500여 품목에 불과하던 기능성 화장품도 2009년에는 250여 업체에서 6천여 품목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생산실적도 같은 기간 2700억 원에서 1조 2천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윤 LG생활건강 제품기획부문장
"액상 타입의 에센스, 크림에 집중됐던 기능성 제품이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한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름개선 기능성 립스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미백 기능성 마스크 시트, 자외선 차단 기능의 팩트, 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 등으로 확산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잘못 알고 있는 오해도 많습니다.

특히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덕 숙명여대 향장미용전공 교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서는 자외선 빛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굳이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드는 창가에 있을 때는 자외선이 유리창을 뚫고 들어올 정도로 아주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주덕 숙명여대 향장미용전공 교수
"아이크림 같은 주름개선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주름을 지연 또는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 주름이 생성되기 전부터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화장품은 피부가 먹는 음식인 만큼 기능성 화장품도 본인의 피부에 맞게 선택해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성분과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WOW-TV 최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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