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각국과 법정계량기 적용범위 확대와 실량표시상품에 대한 국제적 인증제도 도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최근 법정계량정책분야의 글로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캐나다에서 내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아·태법정계량포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법정계량위원회(CIML)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 법정계량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혈당계, 가스분석기 등 보건과 안전, 환경 등 신규분야 법정계량기 기술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작업반 설립과 주유기에 대한 신규 대상품목확대 방안 등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한편, 그 동안 우리나라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쌀·보리 등 26개 실량표시상품을 품목별로 지정해 관리해 왔으나, 최근 국제계량기구의 포장단위별(질량, 부피, 길이, 면적, 개수 등) 관리방식이 예상됨에 따라 이의 도입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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