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 큰 그림 속 작은 그림에 대한 즐거운 고민
경기둔화 우려 완화로 하단 지지력을 확인한 미국 증시, 그러나 공격적인 추격매수보다는 보험 업종에 선별적 관심이 나타났다.
횡보했던 기간 동안 나타났던 등락폭만큼의 추가 상승을 계산해 보면 1900선 정도까지를 목표 지수대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기술적으로 예상되는 추세적 상승의 걸림돌, 프로그램 매물,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에 따른 부담은 경계해야 한다.
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에 주목해 금리 상승시에 대출금리 상승과 순자산가치 증대가 기대되는 보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우리투자증권 : 수익률 Gap 축소국면을 감안한 대응전략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주체로 부각, 고점 저항대 상향돌파에 이은 추가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1차 상승목표를 1,800선 초반으로 산정하고 단기적으로 종목별 미세한 변화에 초점을 맞춰나가는 매매자세가 바람직하다.
심리지표들이 여전히 저점권에 위치함에 따라 향후 투자심리 회복의 여지가 남아있어 글로벌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 또한 유효한 상황이다.
8월 중 낙폭이 과도했던 전기전자, 금융, 기계 업종의 움직임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둔화 우려감 완화와 금리인상 가능성에 수혜를 보고 있다.
◇ 하나대투증권 : 1800 위에서는 신중한 접근 필요
미국 민간부문고용이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세계경제 둔화 폭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더블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모멘텀과 수급, 만기이벤트 등을 고려해 볼 때, 1800선을 넘어선다면 추격매수가 아닌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경기모멘텀 약화상태는 변한 게 없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되살아 날지 확인해야. 동시만기 이벤트와 연관된 상승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추세적 상승이라면, 만기이벤트 관련된 상승이었는지와 외국인 수급상황은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 대응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 미래에셋증권 : 이제는 비운 잔을 채울 시기
악재가 호재로 뒤바뀐 모습이다. 경기둔화 우려가 그 동안 시장 발목을 잡아왔다면 이제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반등을 이끌고 있다.
거래량 증가가 수반된 지수 상승이 전개되며 시장 내부적으로는 경계심리보다는 18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차별적 부진을 겪었던 업종에 주목해 볼만하다. IT, 자동차 등 경기민감주의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리와 수급개선 흐름을 본다면 지수의 추세복귀 시나리오는 진행형일 가능성. 이제는 비운 잔을 채울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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