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가 9주째를 맞고 있다.
전체 참가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쳐 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매매를 통해 시장 수익률에 앞서는 실전매매 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SK증권 박병욱 차장이 대원미디어, 셀트리온 등에서 17.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 월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박 차장은 지난주 2위에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8월초 7천원대에 매수한 대원미디어가 현재 1만원대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46.67%를 기록하고 있는데 성장성을 고려한 매수였기 때문에 1만2000원대까지는 보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선두기업인 셀트리온은 바이오 주식 중 가장 안전한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6.5% 수익을 실현했고, 철도관련주인 대아티아이는 단기매매를 통해 15% 수익을 울렸다.
최근 매수한 포스코ICT는 철저히 수급과 차트분석을 통해 발굴한 종목으로 수익률이 4.19%를 기록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까지 1위였던 대우증권 송재환 대리는 대원미디어, 셀트리온, 에이테크솔루션, STX 등의 종목으로 15.8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IT주식 가운데 에이테크솔루션의 보유비중을 최대로 늘린 송 대리는 "에이테크솔루션이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8.8배, 내년 PER 5.6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로 IT관련주가 하락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저점에서 IT경기 회복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리는 최근 시장이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낙폭과대인 IT주 중심으로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한국경제TV 와우넷 홈페이지 WOW스탁킹(http://king.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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