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예정보다 매각공고 일정이 앞당겨졌다는 소식에 따라 인수합병(M&A) 재료가 부각되며 사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현대건설 주가는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주말 대비 800원(1.07%) 오른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는 24일께 현대건설 매각 공고를 내기로 잠정 합의했다.
채권단은 10월 초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었으나 준비절차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채권단은 11월 초 본입찰을 실시하고 12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본계약 체결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예상보다 앞당겨진 매각 절차로 기업가치 부각 시점도 빨라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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