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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사장 "스마트TV는 또다른 사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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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이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4천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해 시장 선두권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LG전자의 평판 TV 목표는 2천9백만대로 LG전자는 계획대로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풀LED 기술의 집약체인 ''나노 풀LED TV‘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 TV 등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을 앞세우는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본격 승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내년 LCD TV 시장에서 3천5백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약 15% 이상으로 높이고 PDP TV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50인치 이상 3D TV를 우선 공략하고 10여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 판매를 5백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TV 시장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환경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초까지 지역별로 인기있는 12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할 방침입니다.

강신익 사장은 “스마트 TV는 판매대수가 많아지면 TV 제조업체로서도 부가적인 사업기회가 굉장히 많아진다”며 “전담팀을 두어 핵심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사장은 “스마트TV 플랫폼은 이번에 발표한 자체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며 구글 TV도 하나의 옵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LED TV에 이어 3D TV 등에서 삼성전자에 일부 뒤쳐졌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거에 그랬지만 지금은 많이 추격했고 앞서가는 것도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나노 풀 LED 등은 원천기술 개발에 시간이 걸려 대형으로 갈수록 경쟁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쟁업체에 비해 이익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LCD 패널을 같은 회사에서 할 때는 셋트에서 이익보고 패널에서 이익이 낮은 현상을 갖게 되지만 LG전자의 경우 LG디스플레이와 법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문이 불가능하다”며 “LG의 경우 패널 공급 업체의 이익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영업이익은 낮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신익 사장은 또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저가 제품의 경우 중국 업체를 통한 아웃소싱도 활용하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LG전자가 직접 생산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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