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는 탐방 보고서를 내놓았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3180억원, 영업이익률이 15%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 7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경우 국내 LED 경쟁사들과 달리 7~8월 전원대비 매출 증가가 각각 10% 내외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9월은 전월대비 20% 이상 매출증가가 완연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니가 2분기부터 서울반도체로부터 LED 칩 조달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4분기 중국 지역에서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내년초 신모델 런칭을 앞두고 LED 칩 조달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가 호실적을 보이며 서울반도체의 연간 지분법이익이 전년 70억원 적자에서 올해 105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빠르면 4분기부터 포스코그룹과의 조인트 벤처에서 LED 조명세트 매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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