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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민은행 전현직 간부 ''중징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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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 전현직 간부 10여명에 대해 중징계를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밈은행측 소명을 들은 뒤 다음달 19일 제재심의위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날 중징계 통보가 이뤄진 간부는 강 전 행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부행장, 본부장 등 10여명이며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경징계 통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징계대상자에 대해 중징계, 경징계 여부만을 통보하기로 해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제재심의위의 결정이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간부의 경우 중징계는 문책경고 이상이어서 강 전 행장 등은 최소 문책경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은행은 기관경고 이하의 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금감원은 작년 12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했고 올해 1월14일부터 2월10일까지 42명의 검사역을 투입해 본검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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