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사인 LG가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가치 증가 전망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LG 주가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대비 4100원(5.20%)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지난 12일부터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26일 이후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LG에 대해서는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은 연속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은 외국인 매도가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의 비상장 업체인 실트론, LG CNS, 서브원의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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