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등 8곳 가운데 5곳에서 이겨 완승했습니다.
서울 은평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58.3%를 득표해 39.9%를 올린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장상 후보를 눌렀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도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63.7%를 얻어 36.3%를 득표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정기영 후보를 이겼습니다.
또, 인천 계양을에서도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47.6%를 얻어 42.8%인 민주당 김희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충남 천안 역시 김호연 후보가 46.9%를 득표해 38.8%에 그친 민주당 박완주 후보를 눌렀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도 한기호 후보가 42.6%로 36.2%를 얻은 민주당 정만호 후보에게 승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강원 원주에서 박우순 후보가 43.1% 득표로 당선됐고,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최종원 후보가 5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광주 남구에서는 민주당 장병완 후보가 55.9%의 득표로 민노당 후보를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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