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이 2분기 깜짝 실적 시현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올해 예상 EPS 3,253원 대비 PER이 6.2배, PBR 0.8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고, 향후에도 분기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41.1%씩 웃돌며 예상외 깜짝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한 4천741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343억원으로 관측했다.
3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8만톤으로 전망되고 판매단가는 5월에 인상한 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특수강봉강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고 대형잉곳(Ingot)과 단조품 부문에서 점차 조선.풍력 관련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1% 증가한 5,255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437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