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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실적호전 긍정적 평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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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 기록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0.64%)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9% 상승한 6만4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상반기 순이익이 33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한 2830억원, 매출은 0.3% 감소한 4조627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현대건설의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 주가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이익률 정상화 기조가 뚜렷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상반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개선을 이뤘고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만4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의 하반기 매출이 해외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국계인 씨티증권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호전과 관련 해외 수주와 주식관련 수익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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