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6.74포인트(0.38%) 오른 1775.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1770선을 넘어서 출발한 뒤 장중 177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980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고 개인이 310억원의 매수우위로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프로그램매매에서 1200억원이 넘는 순매도가 나오면서 기관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를 비롯해 화학 건설 전기전자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중이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대다수 종목들의 상승탄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0포인트(0.55%) 상승한 490.84로 49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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