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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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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신용 서민계층을 위한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금융위는 최대 1700여만명이 ''햇살론''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중소기업청과 금융위원회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서민들이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햇살론'' 제도를 26일부터 시작했습니다.

햇살론은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 같은 금융''이라는 의미의 보증부 서민대출 공동브랜드 입니다.

정부는 상호금융회사와 저축은행으로부터 출연받는 1조원을 포함한 2조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을 서민들에게 대출할 계획 입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경기가 회복된다고 하지만 서민들 체감경기는 그렇지 않다. 10조원의 햇살론 대출을 통해 서민들 애로를 해소하겠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일용직·임시직 포함)입니다.

햇살론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따로 보증기관 방문 없이 농·수협, 새마을금고와 시중 저축은행 등의 3천 989개 금융회사 본점과 지점창구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창업자금 최고 5천만원, 사업 운영자금 최고 2천만원, 긴급생계자금 최고 1천만원 이고 금리는 농축협 10.6%, 저축은행 13.1%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금융위는 햇살론 대출 신청 가능자가 최대 1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햇살론 대출 조건이 아직까지 까다롭다"며 "서민들을 위해서 자격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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