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4.45포인트(0.92%) 오른 488.1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억원과 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관은 106억원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 상승과 유럽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우려가 해소된 것이 코스닥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등이 모처럼 반등했다.
테마주들은 한·미 연합훈련 돌입으로 스페코 빅텍 퍼스텍 휴니드 등 방위산업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복을 앞두고 하림 마니커 동우 등 닭고기 관련주들이 올랐고, 하나투어 모두투어 세계투어 등 여행주도 계절적 특수로 상승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