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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사적 판촉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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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고민하고 있는 현대차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자사 차량을 더 싼 값에 살 수 있도록 하고 구매 알선에 따른 인센티브도 늘렸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가 최근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차 값 할인혜택의 폭을 늘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직원이 차량을 사면 기본 조건에 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임직원은 클릭과 라비타 등 일부 비인기 차종을 제외한 모든 모델을 재고 물량 내에서 5% 더 싸게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구매 알선에 따른 인센티브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일반 직원이 판매 지점과 대리점에 고객을 소개하면 3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지만 지난달부터 펜션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수시장 점유율이 기아차에 위협당할 정도로 판매가 흔들리자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1월 21%p에서 지난달 3%p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도 지난주 열린 하반기 판매촉진대회에 참석해 "상반기에 점유율이 떨어졌고 하반기에도 시장 환경이 낙관적이지 않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현대차의 대대적인 판촉 활동이 올해 하반기 아반떼와 그랜저 등 대표 모델 출시와 맞물려 얼마나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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