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가 협약을 했습니다.
경제성 등의 이유로 한때 무산위기도 맞았지만 앞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이른바 PP들에게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힘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가 cg1-1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실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정부는 중소 규모의 방송콘텐츠사업자들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 송출할 수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총 2천억원이 투자됩니다.
<인터뷰>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디지털방송콘텐츠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경기도 일산시 한류월드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일산 한류월드 부지를 감정평가 가격 이하로 공급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문수 경기도지사
"디지털방송콘텐츠가 한류의 핵심 역할을 할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국토부는 도시개발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한바 있습니다.
계류중인 소관 상임위(국토해양위)만 통과되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3>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가 설립되면
기획·제작·송출과 3D방송인프라조성 등 양질의 방송콘텐츠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 KDI 용역)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12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 완료 목표를 놓고, 영세 PP들에 대한 제작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과
한미 FTA로 인해 국내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거대 콘텐츠 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이번 방통위와 경기도의 업무협약에 반영됐습니다.
2012년 목표 일정대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가 원활하게 설립돼
방송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수 있을지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고조됩니다.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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