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티브 잡스가 현지시각으로 16일 한국에서 아이폰 4출시를 미루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정부의 늑장 승인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KT가 공식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부족해 온갖 의문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기자> KT는 아이폰4 출시 지연 이유가 형식 승인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공식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초에 애플이 형식 승인 신청조차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형식승인이란 국내에 외산 단말기를 들여오기 위해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것으로
단말기에서 나오는 전파가 국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지 시험하는 과정입니다.
이처럼 해명이 엇갈리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4 출시 지연에 대한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표현명 KT사장은 트위터를 통해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을 이해시킬 만한 추가 해명은 없습니다.
WOW -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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