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땅값이 지난달까지 15개월째 올랐지만, 상승폭은 6개월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5월 대비 평균 0.05% 올라 15개월째 상승세를 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34%에서 올해 1월 0.25%, 2월 0.23%, 3월 0.21%, 4월 0.14%, 5월 0.10%, 6월 0.05%로 6개월째 상승폭이 둔화됐다.
또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서울이 유일하게 하락세로 반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 내렸고 인천은 0.06%, 경기는 0.09% 올라 수도권 전체로는 0.03%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땅값이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작년 3월(-0.03%) 이후 처음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