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리는 빗줄기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전날 내렸던 호우특보를 17일 오전 4시50분에 해제했다가 오전 9시40분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과천, 수원, 안양,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안성), 강원(원주, 철원, 화천), 충남(천안, 아산, 금산, 청양, 예산, 서산, 보령, 홍성), 전남(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전북(고창, 부안, 김제)이며호우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없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강수량은 여수 288.0mm, 서산 218.5mm, 문산 141.0mm, 서울 103.0mm, 지리산 296.5mm, 태안 296.0mm,안산 대부도 160.5mm, 도라산 154.5mm, 아산 126.0mm 등이다.
17일 오전 11시부터 밤까지 경기,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 서해안 등에는 20~80mm의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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