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5월까지 재정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수지 집계 결과를 보면 5월 말까지 우리나라의 재정적자는 모두 16조 8천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리대상수지가 32조 2천억 원 적자였던 것에 비하면 적자 폭은 15조 원 이상 줄었습니다.
올해 재정을 앞당겨 집행한 까닭에 적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세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더한 통합재정수지는 올 들어 3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재정 수입이 128조 2천억 원, 재정 지출이 128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18조 7천억 원이 개선됐습니다.
진도율로 보면 재정 수입과 지출 모두 50%에 달하며 지난 4년 간의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재정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한 재정수지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제시한 통합재정수지 2조 원 적자와 관리대상수지 30조 1천억 원 적자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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