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국내 증시가 속도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대외변수와 수급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요국 증시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상승 탄력이 둔해질 수 있다며 지수보다 종목이 관건이라 말했다.
그는 기존 사업부문에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이어지는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IT, 자동차, 화학, 에너지 업종을 추천했다.
또한 2차 전지, 원자력, LED, 태양전지, 그린카 등 녹색산업관련 테마주 등도 질적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한솔LCD, LG화학, SK에너지, 삼성정밀화학,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봉목에 대한 선별투자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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