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위의 홈쇼핑업체인 CJ오쇼핑이 국내외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로 4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CJ오쇼핑 주가는 오후 2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4000원(4.15%) 오른 10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최근 오름세가 이어지며 2006년 6월이후 4년여만에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CJ오쇼핑에 대해 기업분할로 미디어 주식처분 또는 보유 선택기회가 늘었고, 24시간 전용채널 방송, 위안화 절상 등에 힘입어 중국사업 성장 모멘텀도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홈쇼핑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저평가된 홈쇼핑 사업자의 영업가치 인식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전날 CJ오쇼핑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올렸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이익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3년간 연평균 18%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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