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한솔LCD에 대해 사업구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주미 미래에셋증권 박주미 연구원은 2분기 한솔LCD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5.1% 증가한 3천773억원, 영업이익은 99.6%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먼저 대해 BLU(백라이트유닛) 부문에서 LED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3D TV 수요 증가로 판매단가가 상승가 상승, 2010년 전체 매출의 64%를 LED BLU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LED 사파이어 잉곳과 태양전지 모듈 사업의 성공적 진출이 기대된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잉곳 부족 상황이 2011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웨이퍼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솔LCD의 잉곳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 태양전지 모듈 사업 진출은 기존 BLU 모듈 사업 경험과 함께 추가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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