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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아시아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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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아시아는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며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5%인데 반해 아시아는 7.7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0년 간 아시아는 거시경제와 금융, 기업 부문의 개혁을 통해 강한 활력을 갖게 됐다"며 "특히 한국은 금융위기 때 올바른 정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또 "자산과 신용의 거품, 경기 과열 위험, 자본 유입의 가파른 회복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아시아에 중요한 정책적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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