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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대행사 변경 검색광고 매출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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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NHN에 대해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으로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최근 sk컴즈의 오버츄어와의 재계약 연장 등으로 검색광고 대행 계약 변경은 기존 최상단 상품인 스폰서링크와 2단 상품인 파워링크의 위치변경 가능성이 현실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경우 매출 비중이 높은 최상단 상품이 기존 오버츄어의 순액 매출 인식에서 NBP의 총액매출 인식으로 변경돼 분할 전 기준으로 검색매출액이 종전 보다 4%, 검색 부문 영업이익은 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광고 성수기와 광고 특수 효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17%)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업체 NATE의 검색점유율이 상승하면서 NHN의 검색 조회수가 전분기 대비 8.6% 감소한데다 2분기 게임 시장 비수기로 전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4%, 순이익은 2.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기준 일본 Naver Japan의 순방문자 수가 연초대비 5배 증가한 586만 명을 기록했지만 1인당 페이지 뷰는 1년 전과 유사한 월 11 페이지에 불과했다며 아직까지는 Naver Japan에 대한 활동성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Yahoo JP 대비 순방문자 수, 페이지 뷰 비율이 9%, 0.1%에 불과한 Naver Japan이 일본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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