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LG이노텍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9일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8500원(5.26%) 오른 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증권은 LED업체 중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유일한 상장사인 LG이노텍이 현재 저평가 상태가 심화됐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현재 주가가 2010년 기준 PER 14.5배 수준으로 LED 업체 평균인 20.6배는 물론 수동 부품 업체 평균 16.5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대우증권은 2분기에 LED 매출이 급증하고 카메라 모듈 매출 본격화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저평가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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