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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전투자대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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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증권사들의 실전투자대회 개최가 부쩍 늘었는데요.
신규 고객을 끌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증권사들의 실전투자대회 개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이 개최한 실전투자대회만도 벌써 10개가 넘습니다.

특히, 최근 진행한 투자대회의 대부분은 FX마진거래와 ELW 등 파생 상품 투자와 관련된 것입니다.

증권사들은 대회 개최와 함께 고객들에게 투자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파생상품 거래시장으로 끌어온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종옥 신한금융투자 온라인사업부장
"FX마진거래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분들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실전투자대회를 통한 마케팅효과는 남다릅니다.

투자자들은 투자 교육은 물론 좋은 실적을 거두면 상금도 탈 수 있는 실전투자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수 이트레이드증권 마케팅팀 과장
"ELW 실전 투자 대회 참가 인원이 1800명 정도를 넘었습니다. ELW 거래량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고, 신규 고객분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증권사들의 투자대회 개최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가자 유치를 위해 증권사들은 각자 ''사상 최고·최대 상금 규모''를 주장하며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1억원 이상의 상금은 물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고객 유치 경쟁에 실전투자대회 열기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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