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중국 TV세트업체들의 대규모 패널 구매 계획이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8개 TV세트업체가 53억 달러 규모의 LED TV 패널 구매를 위해 대만 업체들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국 패널업체로의 선회 가능성을 예측했다.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로 LED TV 패널에 나선 것은 성수기 수요를 대비한 재고 축적의 의도일 수 있고, LED 수직계열화 구축이 미흡한 대만업체보다는 상대적으로 한국 패널업체의 물량 확보가 용이해 주문 선회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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