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롯데쇼핑의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한 44만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롯데쇼핑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예상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5%, 25.8% 증가한 3조3천130억원, 2천810억원이다.
또 하반기에도 GS리테일 할인점과 백화점 인수 효과, 소비경기 호황과 마트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져 3,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6월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GS리테일 마트 실적이 롯데쇼핑 마트 전체 매출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이유로 남 연구원은 2010년과 2011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8690억원과 9810억원으로 6.3%, 9%씩 올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동빈 부회장이 런던 투자자를 상대로 직접 IR에 나서는 등 대주주의 주가 부양의지도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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