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우리금융지주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은행 대형화가 추진되면 총파업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융산업노동조합 메가뱅크저지 공동투쟁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 대형화는 금융산업의 건전성을 훼손하고 대량실업과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쟁본부는 우리금융 민영화는 M&A방식이 아닌 지분 분산매각이나 포스코와 한국전력 사례처럼 국민주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합병하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487조원으로 점유율이 시중은행의 46%, 전체 은행의 34%에 이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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