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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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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증권이 자산운용사를 설립합니다.

지난 달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증권사를 인수하기도 했는데 외형확대에 따른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증권의 외형확대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증권사를 인수하면서 동남아시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또 어제는(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200억원 출자를 결의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자산관리 브랜드를 내놓고 있는 증권사들의 흐름처럼 자산관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송호영 키움증권 이사
"키움이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저보수형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설립 초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인덱스펀드보다는 패시브펀드 위주의 저보수,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려도 존재합니다.

<전화인터뷰> 강승건 대신증권 증권담당 연구위원
"키움증권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펀드 시장의 회복 가능성과 온라인펀드 시장의 가능성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이익에 영향은 작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1-2년간 신설된 자산운용사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적자를 기록중인 21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14개사가 2년내 설립된 신설 자산운용사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매매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해온 키움증권.

종합금융회사로의 기로앞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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