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기업 M&A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모두 5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M&A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지난해 상반기 1조162억원에 비해 97.5%가 감소한 256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탁원은 "지난해는 대기업 두 곳의 M&A가 이뤄진 반면 올해는 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져 M&A건수가 증가했지만, 매수청구대금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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