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SK브로드밴드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7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추정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5천109억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해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 사업이 6월부터 본궤도에 올라 마케팅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초고속인터넷 2분기 예상 순증가입자는 1분기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지만 SK텔레콤 유선재판매에 힘입어 6월에만 2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텔레콤과 추진중인 IPE 사업이 아직 시장규모가 작지만 점차 기업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로 장기적으로 볼 때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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