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보다 5원10전 하락한 1223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0전 상승한 1229원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6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소식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무역수지 등 국내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다만 세계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관측했다.